[회고] Apple Developer Academy @ POSTECH 3기 1주차 회고

서론

안녕하세요. 개발자 제라스입니다~!👋🏻 🤖 👋🏻

작년 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8기를 수료한 후 한동안 회고를 쓰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게 쉽게 시작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올해 Apple Developer Academy @ POSTECH 3기를 하면서는 매주 회고를 쓰고 다른 러너 분들과 학습하고 있는 내용, 그리고 학습할 키워드들을 서로 공유하고자 회고 스터디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꾸준히 매 주차마다 회고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네부캠을 수료하고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를 왜 갔는지

제가 이 질문을 정말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네부캠 정도 했으면 그냥 취준하다가 취업하는게 낫지 않나?'라는 얘기가 많았죠.

사실 저는 네부캠을 하면서 그렇게 아주 잘하는 캠퍼가 아니었어요.

2년동안 React Native만 주구장창 파다가 겨우 iOS를 작년 여름에 시작했기에 엄청난 경력이 있는 것도 아니었죠.

그래서 내려가서 어떤 걸 채운 채 올라오면 좋을지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해둔 건
1. SwiftUI에 대한 학습 2. 평소 준비하던 알고리즘 공부 꾸준히 하기 3. CS지식 포스팅 4. 좋은 네트워킹 방식 습득

이 정도였습니다.

 

2,3번은 미리 12월 말부터 어느정도 꾸준히 해오면서 궤도에 올라탔습니다.

 

1번은 이곳에서 SwiftUI를 많이 쓴다는 얘기를 듣고(오피셜은 아니지만 스유 공부는 원래도 필요한 학습이었기에ㅎㅎ) 지난 주부터 준비를 시작했어요.

아직은...정말 응애 그 자체...👶🏻👶🏻

그래도 뭔가 이번주는 딥다이브도 해보고 나름 재밌게 또 속도있게 학습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4번도 사실 정말 제대로 적용해보고 싶은 부분이에요. 네부캠에서 간접적으로 배운 상대 존중 방식, 대화 방식들을 이곳 아카데미에서도 적용해보고 싶습니다.

 

또 제가 정한 이번 여기서의 생활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선한 영향력'입니다.

나만 성장하는 것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서로에게 좋은 피드백이 오가고 지식 공유의 장이 펼쳐지도록 공유지를 가꾸는 것이 저에게 너무나도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만은 꼭 잘 지키고 싶네요 ㅎㅎ

이번주 아카데미에서의 러닝 포인트

이번주엔 아카데미 첫 주라 조금은 부탐없이 마인드 세팅을 하는 주였던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학습한 내용들 중 인상깊었던 것은 나의 다짐과 원하는 성장인데 스스로 생각해보며 다음과 같이 적어보았어요.

1. 남들이 필요로 하는 능력을 충분히 가져서 다른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
2. 의사소통에 있어서 꺼려지지 않는 사람
3. 가진 능력과 못 가진 것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사람

저는 이런 사람으로 성장을 하고 싶습니다. 특히 3번은 제가 평소 무엇을 모르는지 알아야 학습에 대한 열정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해서 적게 되었습니다.

또 제 다짐은 다음과 같아요.

1. 스스로 다짐했던 ‘지속적 성장’을 이어나가자.
2. 타인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고 항상 긍정적으로 다가가자.
3. 편견없는 태도로 나아가자.
4. 항상 겸손하고 감사하게 배우고 아낌없이 공유하자.

항상 긍정적으로 겸손하게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3번은 여기서 배운 'Delaying Judgment'를 실천하고자 했습니다. 남을 일찍이부터 판단해버리는 것이 오류와 불화를 낳을 수 있기 때문에 꼭 마음에 새겨두고자 합니다.

Bindable 학습

사실 이번주에 저는 얼른 공식 SwiftUI 튜토리얼을 끝내고 TCA에 대한 학습을 하려고 했어요.

근데...어쩌다가보니... 튜토리얼 예제에서 @Bindable을 봐버리고는 정신이 나가서 여기에 계속 신경쓰게 되더라구요ㅋㅋㅋㅋㅋ

 

그래서 결국 이 친구에게 조금 빠졌습니다. 사실 더 정확히 말하면 Bindable과 매크로, Property Wrapper들에 빠진 거 같아요.

그 과정에서 딥다이브까진 아니지만 어느정도 제대로 알고자 시간을 많이 들였습니다.

(같은 러너인 'Mosu'를 질문 공격으로 상당히 괴롭히기도 한...악인 'Xerath')

무튼, 무튼 그 과정을 통해 Bindable에 대한 개인적인 학습한 포스팅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https://xerathcoder.tistory.com/263

[Swift 문법] @Bindable에 대하여(feat. Binding)

혹여나 궁금하시다면 한번 쯤 읽어보시구 잘못된 부분이나 피드백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

네트워킹도 트월킹이다

네...트월킹

이번주는 네트워킹 시간이 주였어요.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그런거 아님 ❌ 우린 이걸 '친목'이라고 부르죠 ㅎㅎ)

이 과정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다보니 저는 재밌었습니다.(너무 재밌어서 트월킹 출 뻔...)

 

'회복탄력성이 좋으시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시는 분'

'팀원의 의견 충돌점을 잘 찾는 능력이 있고, 몰입을 잘하는 분'

 

제가 부족한 부분들을 장점으로 가지신 분들 왜케 많죠...??

이제 앞으로 한 분씩 장점들을 뺏어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시간들이 단순히 시간낭비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쉽지 않은 기회란 생각으로 접근하니 모두 재밌고 짧은 시간 하나하나가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SwiftUI 초급자 제라스가 자리잡는 과정

이제 2주차를 맞게 되었는데 사실 1주차가 워낙 실험 주간이라 어떻게 한 주를 보내야 하는지 조금씩 실험해보며 지낸 것 같아요.

그래서 2주차엔 다음 4가지를 학습해보려고 합니다.

 

1. SwiftUI 기초적인 문법, 사용법을 몸에 익히기

2. SwiftUI 아키텍쳐 학습

3. CS 지식 포스팅 올리기

4. 알고리즘 소홀해지지 말기

 

아주 많은 건 아닐 테지만 소소하게 작은 것들에도 집중해보고자 하고 이번 주에는 하나 이상의 '선한 영향력'을 꼭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항상 긍정적으로 조금 더 즐거운 2주차를 보내보겠습니다! 👋🏻👋🏻

 

앞으로 포항에서의 Apple Developer Academy @ POSTECH 회고와 다양한 포스팅들로 매주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