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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하는 제라스

[회고] Apple Developer Academy @ POSTECH 3기 2주차 회고 본문

Apple Developer Academy @ POSTECH

[회고] Apple Developer Academy @ POSTECH 3기 2주차 회고

Xerath(제라스) 2024. 3. 18. 00:11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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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론

    안녕하세요. 개발자 제라스입니다~!👋🏻 🤖 👋🏻

    다사다난했던 지난주를 보내고 다시 회고하러 왔습니다!

     

    아니...

    요즘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가는데 포항은 무슨 20도씩이나 하더라구요..!!

     

    아마 2주 내로는 반팔입고 다니지 않을까 싶네요...ㅠㅠ

     

    무튼 무튼 이번주엔 좀 다양한 일들이 있었는데 한번 회고 시작해보겠습니다.🚀🚀🚀

    회의? 토의? 대화?를 나는 좋아할까?

    이번주 초만 해도 팀 활동에 신났던 제라스...

    하지만 첫날부터 회의를 주도하고 소통을 잘 하려고 진을 많이 뺐는지 화,수는 정말 고기불판 옆 깻잎마냥 시들시들해져 있었습니다 ㅎㅎㅎ

    (정말 시든 야채처럼 살아가는 나날이었어요)

    회의도 많이 하고 의견을 내고 좁혔다가 또 다양한 의견을 내고 좁히는 걸 몇 번을 반복하다보니 정말 지치더라구요...

     

    근데,,, 저 사실 말하는 거 좋아하거든요?

    말 좀 그만해라 라스야.

    사람들 만나고, 얘기 나누고, 떠들면서 배우고, 이런게 저한텐 기를 얻어가는 방법인데 이렇게 지치다니...

    그래서 '광기있는 수다쟁이인데 왜 힘들까? 왜 팀 활동에 흥미를 잃을까?' 고민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이때 깨달은게

    '회의에서 꼭 좋은 결과를 내려고, 가치있는 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계속 중간에서 팀원들 간의 의견을 정리하고 설명하려고 한 점'

    요놈이 문제였던 겁니다아...

     

    너무 팀원들의 의견들을 모두 수용하면서 또 최대한 완벽한 의견을 내려고 하다보니 그랬던 거였어요.

    그렇다고 완벽한 의견을 냈냐? 그것도 아니었거든요 ㅋㅋㅋ

     

    그래서 딱 정했어요.

    너무 잘할 필요없다.

    그저 분위기만이라도 즐겁게 맞추자.

    그리고 배려하자. 항상, 배려하자.

    이거에 초점을 맞추고 나니 팀 분위기도 개선시킬 수 있었고 다른 러너들의 의견에서 너무나도 좋은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같은 팀원 '레디'가 정말 조용한데 알고보니 킹갓 웃수저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이런 사람들 정말 부러워요.. 웃기려고 하지 않는데도 웃긴 사람...그저 퀸레디)

     

    그래서 덕분에 이번주 말에는 정말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의견도 다양하게 재밌게 내면서 좋은 분위기로 팀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ㅎㅎ

    '어떻게 쓰는 건데'보다 '왜 그렇게 쓰는 건데'가 먼저

    저는 사실 요즘 '나? 생각보다 Swift 잘 모를지도?'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듭니다 ㅠㅠ

    뭔가 알고있는 건 많은데 잘 정리가 되지 않아 있다는 느낌이에요.

    '어떻게 쓰는건데?'보단 '왜 쓰는건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전 언제나 급급하게 전자를 선택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 HackingWithSwift를 정주행 중입니다ㅎㅎ

    다들 해위스하세요~!

    Paul 아저씨 덕분에 놓치고 있던 여러 부분 잡고 가는 듯합니다.

    폴 아저씨 행복하세요~

     

    사실 최근에 이거 보다가 keepingCapacity 포스팅도 올렸는데요.(테스트하다가 맥북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ㅋㅋㅋㅋㅋ)

    https://xerathcoder.tistory.com/268

     

    [Swift 지식] removeAll(keepingCapacity: Bool)의 성능 비교

    서론 안녕하세요~ 개발자 제라스입니다👋🏻🤖👋🏻 제가 요즘 HackingWithSwift로 SwiftUI를 학습하면서 아주 기초적인 것부터 학습 중인데요. Array 타입에서 removeAll을 쓰는 과정에서 removeAll(keepingCa

    xerathcoder.tistory.com

    이걸 하면서 앞으로 성능 테스트 부분도 항상 생각해보면서 공부를 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매번 '이론적으로 그렇다고 하니까~' 하고 넘어갔는데 이렇게 여유있게 직접 돌려도 보고 하니 재밌더라구요 😙흐히히😙

     

    예전에 정주는 개발 중의 정주님의 포스팅들을 보면서 테스트하는 모습이 멋있었는데 그 필요성을 한창 느끼는 요즘입니다.

    앞으로 딱딱한 글 외에도 이런 심심해서 해보는 포스팅도 많이 올려보겠습니다~!! 기대해주소!

     

    Vision Pro 생각보다 해볼 만할지도?

    이번주 수요일에는 Apple에서 주최한 Vision Pro세션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솔직히, 솔직히, 솔직히, 솔직히, 저 Vision Pro SDK 조금도 안써봤거든요?😞😞

    그래서 너무 기대는 되는데 이해 하나도 못할까봐 걱정 투성이었어요...

    근데 듣고보니 '오옷?새애애애애애애앵각보다는 해볼 만하겠는데?'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코드는 이해 잘 못했습니다.

    지금 구현해보라 하면 집안에 압류딱지 붙은 표정으로 멍하니 있을 거 같아요...!!

    VisionOS 개발 어떻게하라고 어뜨카라고 엉뜨 키라고

    대략적인 너낌만 잡을 수 있었고, 대신 RealityKit을 활용해서 개발을 하며 생각해야 하는 개념?시선?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담주 3/31에 AsyncSwift에서 Vision OS 관련 라이브 행사를 여는데 그때 참여하는게 의미가 많이 남도록 미리 좀 건들여봐야겠습니다.

     

    정말 큰 생각이 없었는데 Vision OS 개발에 작은 뜻이 생긴 경험이었습니다.

     

    디자인 스터디에 들어가다

    제가 여기 내려오기 전부터 디자인 쪽 학습이 필요했어요.

    예전에 제가 가볍게 만든 앱을 보고는 짱깨 앱이라고 하던 친구의 말이 생각나네요...🥲🥲

    이거 외에도 작년에 네이버 부스트캠프를 하면서 사실 HIG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Apple스럽다'와 '사용자의 편의성' 둘 다 잡을 수 있으니까요.

     

    그러던 어느 날 러너 '모수'의 얘길 듣고 디자인 스터디 참관을 하게 되었는데...

    다른 디자인 경험이 많은 러너들과 멘토 분들 얘기를 들었는데

     

    우와아아아악 진짜 디자인 세계도 알게 너무 많더라구요...!!!

    같은 것처럼 보여도 서로 다른 분야로 뻗어나갈 수 있는 디자인 세계에 놀랐습니다.

     

    그 결과 이 디자인 스터디에 합류했습니다.

    정말 배울게 많아서 즐겁기도 한 요즘이네요 ㅋㅋㅋ

    스터디에서는 '도널드 노먼'이라는 엄청 유명한 디자이너의 책을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이 스터디도 많이 기대가 됩니다 ㅎㅎ 배운게 생기면 종종 포스팅 올려볼게요!

     

    급하다고 생각하는데 즐기는 사람

    지난 주에 비해 이번 주는 살짝 집중력이 떨어졌어요...😭😭

    뭔가 외적인 요소에 잘 휘둘리고 온전한 집중을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 와중에 같은 러너 중 한 분과 얘기를 나눌 때면 정말 동기부여가 되고 힘이 나더라구요.

    저 분은 저렇게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시는데 나는 너무 안주해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주변에 여러 멘토들, 지인들이 지금은 초반이니까 너무 힘 빼지 말라고들 합니다.

    다들 걱정해주셔서 해주시는 말씀들이라 너무 감사하기도 하지만 지금 제 생각엔 여유를 부리는게 보이거든요.

    그때마다 사실 저는 좀 불안하고 급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무엇에 급한지 해답을 찾다보니 '부족'이란 키워드를 도출해냈고,

    그게 '부족한 학습 -> 시간 부족 -> 안절부절한 마음' 이렇게 가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스스로에게 '항상 조금만 더 겸손해지자'라고 가스라이팅을 많이 해주고 있습니다.

    '겸손해야 배우는게 스트레스 없이 즐거워진다'는 사실을 조금씩 발견하는 나날이기도 합니다.

     

    다음주를 살아갈 나는

    이젠 뭔가 포항에서의 생활이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루틴도 어느정도 잡혀가고 생활패턴 속에서 작은 도전들을 해보고 있는 것 같아요. (like 수영장 등록?🏊🏻‍♂️🏊🏻‍♂️)

    그래서 뭔가 다음주부터는 하루 끝 자기 전 즐거운 배움이 기억될 무언가가 있도록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그리고 다음주엔 SwiftUI에 대한 학습을 제대로 시작하면서 TCA 학습을 해보고 싶어요.

    주변 러너들이 정말 TCA 얘기를 많이 하시는데 제대로 써보질 못하니 답답하더라구요...껄껄

     

    다음주에도 재미없는 제 얘기 가득한 회고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또 한주 화이팅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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