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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네이버 부스트캠프 (6)
사과하는 제라스
안녕하세요~~ 개발자 제라스입니다! 👋🏻 🤖 👍🏻 벌써 2024년 되고서 한달이 삭제되었더라구요 ㅋㅋㅋ 오랜만에 네이버 부스트캠프 관련 글을 마지막으로 써보고자 들고 왔습니다! 부스트캠프 8기 이후 뭐하고 지냈나요? 작년 부스트캠프가 끝나고서 아무 회고도 없이 벌써 2달이 다 되어가더라구요ㅎㅎㅎ 회고 좀 해야 하는데 참 사람이란게 한번 다른 거에 맛을 들이니까 그것만 하고 싶어지더라구요...껄껄 사실 부스트캠프가 끝나고서는 요즘 iOS 개발을 많이 하고 있진 않았어요. ???: (수근수근) 얘 iOS 개발 왜 안함? (병만병만) 사실 요즘 면접 준비하랴 알고리즘 공부하랴 이것저것 책도 좀 읽고 하다보니 몸이 많이 바쁘더라구요. 이게 취준생의 모습인거겠죠 ㅋㅋㅋ 하지만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단 20분이라도..
벌써 2주차가 흘렀다. 지난 4주차 챌린지 회고 이후 네이버 부스트캠프 관련해서는 글을 올리지 않았는데 다시 일정한 흐름을 유지하고 조금씩 발전하기 위해 멤버십 합격부터 1,2주차 회고까지 글을 써본다. 멤버십 합격 지난 8월, 챌린지가 끝난 후 멤버십을 기다리면서 따로 Swift 강의를 듣고 있었다. 부스트캠프를 떨어진다고 실패자인 것도 아니고,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기에 계속 공부를 하고 있어야 마음도 추스릴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한편으론 '아유~떨어지면 어때~'이러면서도 사실 붙고 싶은 마음이 한 사발이기는 했다...ㅜㅜ 챌린지 합격 발표가 하루 일찍 났던지라 멤버십도 하루 일찍 날 것이란 생각에 17일 생일날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 발표 순간까지도 아침부터 카페에서 공부를 하며 감..
나는 왜 시작을 했는가? 이 질문에 나는 새로운 것에 열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얘기하고 싶다. 하지만 끝난 지금 이 시점 나는 새로운 것을 터득하고자 했다고 하기엔 다른 것을 많이 얻었다. 그것들이 내 목표를 넘어서는 수준이었다. 재작년 나는 단순히 앱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욕심에 고등학교 친구들과 사무실을 빌려 함께 동고동락하며 React Native 공부를 하고 앱을 만들어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만들어낸 기능도 몇 없는 MVP에도 우리는 행복해했다. 그렇게 거진 2년을 나는 React Native를 주 스택으로 갖고서 인턴도 해보고 프로젝트들에도 참여를 해보았다. 하지만 매번 느끼는 것은 라이브러리에 대한 심한 의존을 유도하고, 제대로 된 보수가 안되는 스택이란 걸 많이 느꼈다. 결론적으론, 두가지 서..
앞으로의 것에 대한 욕심보다는 이전의 것에 대한 보유에 욕심을. 이번 주로 벌써 3주차가 끝났다. 이번 주는 꽤나 힘든 한 주였지만 이번을 통해 확실히 깨달은 것은 '뭔가를 더 배우려는 욕심'보다는 '배웠던 것을 써먹는 것에 대한 욕심'을 더 내는게 나 스스로가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매번 초심자로서 모든 것들이 새로워 보일 때가 많고 그것들을 습득하고자 욕심을 내곤 하는데 사실 그렇게 욕심낸 것을 직접 내 것으로 만들어 적용하는 데에도 꽤나 시간을 써야 한다. 그래야 내가 무엇을 보완했구나를 확실히 짚고 넘어갈 수 있고 다음에 비슷한 작업을 할 때 반사적으로 코드를 작성할 줄 아는 능력이 생긴다. 이전 것을 모른다면 계속 배우려는 것은 빈 껍데기의 의미없는 욕심일 뿐이다. 이번 주는 이 점을 ..
부족함에서 오는 행복 이번주는 행복의 연속이었다. 스위프트보단 수입푸드를 더 잘 아는 듯한 내 모습에서 위기감을 계속 느꼈던 지난주와 비교해서 미션을 더 잘 푼 것도 아니고, 학습정리를 완벽하게 해낸 것도 아니었다. 여전히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고 잠도 편히 자지 못하는 나날이었다. 이런 나날들이었음에도 내게 행복을 준 것은 2가지였다. 저는 꼴찌입니다 지난주 7기 수료생 분과의 밋업시간은 내게 가장 큰 변화를 준 트리거였다. 그 분의 경험이 내게 힘을 실어주었고 새로운 시각으로 캠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번주는 최대한 부끄럼없이 슬랙 활동을 해보고자 했다. 미션 해결 중 어려움이나 질문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슬랙에서 질문을 하거나 쓰레드로 댓글을 쓰며 부족한 점들을 메꾸어 보았다. 지난 주 써두..
기대를(사실은 걱정도) 많이 했던 부스트캠프 작년 6월즈음 교내 게시판에 붙었던 부스트캠프 공지를 보았다. 많은 성장을 하는 것이 주 목적이었기에 너무 지원하고 싶었지만 앱을 제대로 만들어본 경험도 부족하고 아직 iOS를, Swift를 다뤄본 적이 없었다.(알고리즘 공부도...🥲🥲) 휴학을 하기에도 복학한지 얼마 안된 시점이라 내년으로 미루게 되었다. ...... 그러고서 시침이 700바퀴가 돌았을 즈음 2023년 네이버 부스트캠프 공지가 떴다. 열심히 자소서를 준비한 후 1차 코테, 2차 코테까지 통과하면서 너무나도 바라던 합격 목걸이가 목에 걸어졌다. 그렇게 시작된 부스트캠프는 기대반 걱정반이었다. 주변에 이전 기수의 캠퍼들이 있었기에 생활에 대한 얘기를 물어보자 "겪어보면 안다. 아니,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