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Apple Developer Academy @ POSTECH 3기 11주차 회고

서론

할루~~~~~~~ 개발자 제라스입니다~!👋🏻 🤖 👋🏻

 

요즘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는 것 같은데... 제가 또 Sweat Guy인지라ㅜㅜㅜ 여름만 되면 엄청 지치더라구요 ㅎㅎㅎ

Tomboy(X) TTamBoy(O)

이번주엔 사실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응급실도 실려가보고 프로젝트도 책임지고 모든 걸 구성해야 하는 시간들이었어요...

(내가?? 할 줄 안다고??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해야죠!! 사실 그 덕분에 많이 성장할 수 있었거든요👍🏻😃👍🏻

현재 아카데미에서 하고 있는 MC2 프로젝트의 JWC 팀에서 혼자 테크이다보니 꽤 부담되는 건 사실입니다.

매번 의지를 해주고 응원해주는 팀원들이 있지만, 저도 많이 부족하기에,

'과연 내가 잘 알려줄 수 있을까?', '사실 나도 제대로 못하는게 아닐까?' 가끔 고민이 들긴 하거든요...!!

 

근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완전 개이득인데?' 싶은 역할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언제 이렇게 마음껏 해보고 싶은대로 프로젝트 개발을 해보겠어요 ㅎㅎ

그래서 이번에 다양한 시도들을 해보면서 나름 성공적인 한 주를 보냈습니다👏🏻👏🏻

 

그럼 이번 11주차는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적어보겠습니다! :-)

응급실에 다녀온 썰 푼다...

이번주 수요일에 팀 회의를 열심히 하고서 맛있는 점심을 먹기로 해서 일어나려고 하던 중...

갑자기 심장 쪽이 욱신거리더니 너무 아프더라구요ㅠㅠ

계속 아프다보니 일어나지도 못하고 그대로 주저앉아서 움직이지도 못했습니다 😭😭

 

다행히 저보다 더 제 몸을 걱정해주는 우리 장.왕.소 팀원들 덕분에 119에도 신고해주시고 빠르게 병원가서 호전될 수 있었습니다.

레모니, 자운드, 젠, 해나, 헤디... 요즘 여러 혼란 속에서 제게 너무 소중하고 고마운 존재들입니다... 👍🏻😭👍🏻

멘토인 사야도 함께 응급실까지 가주시고 너무 제게 베풀어주는 분들이 많으셔서 늘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왜 아픈건가 생각해보니까...

아마도 근 3-4일동안 잠을 하루에 4-5시간만 자기도 했고,

전날에는 5km 달리기까지도 한게 몸에 큰 무리를 준 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으이구 인간아!

앞으론 아침에 수영도 하고 체력을 천천히 길러나가야겠어요 ㅎㅎㅎ

Git 기능을 여러가지 사용해보기

이번 MC2를 진행하면서는 사실 많은 것들을 해보고 있는 것 같아요.

팀 내에 테크 팀원이 없다보니 Git을 활용해보는 데에 익숙한 사람이 없더라구요 🥲🥲 (저 포함...)

사실 저도 네이버 부스트캠프를 작년에 진행하면서 Git 협업을 제대로 해봤지만...

 

2개월 정도 경험이 다였습니다ㅎㅎ

 

그.래.서

이번에 제가 개발 쪽은 총대를 잡은 만큼 이것저것 적용해보려고 했습니다.

이슈들을 발행하고 따로 Git Project를 파서 마일스톤, 공수 시간, 기간 설정, 역할 분배 등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Issue, Pull Request 템플릿도 생성해보고 '이슈 설명, 구현할 요소, 체크리스트 등을 작성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Issue를 생성하고 관련 요소들을 할당해두었습니다.

 

위처럼 저희 JWC팀은 마일스톤을 각 페이지 위주로 나누었고 대신 다양한 경험을 위해 페이지 단위보단 최대한 페이지도 나누어서 여러 팀원들이 나눠갖을 수 있도록 함께 분배하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Git 협업에 있어서 최대한 가볍게 Git Flow를 따르도록 했어요...!!

팀원들에게 Git Flow를 엄격하게 따르자고 하기에는 난이도도 높고 디자인 위주의 팀원들에겐 과한 요청이라 느껴졌거든요ㅎㅎ

무리한 요구를 하는 개발자는 위화감을 조성한다.

그래서 저희의 협업 과정은...

1. 먼저, 함께 모여서 작업하는 경우엔 따로 브랜치를 파지 않고 main에서 빠르게 수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건 나중에 hotfix같은 브랜치로 나누는게 좋을 것 같네요ㅎㅎ)

2. 그리고 각 기능마다 브랜치를 파고, 작업을 마칠 때마다 local의 main을 remote의 main과 동일하게 만들기 위해 pull해오고,

local main에서 현재 작업 브랜치로 merge해와서 conflict를 해결하고 push를 함으로써 충돌을 방지하도록 했습니다.

3. push 한 후에는 PR을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작성하도록 PR Template도 미리 만들어두었습니다.

## #️⃣연관된 이슈

> ex) resolved: #이슈번호, #이슈번호, ...


## 📝작업 내용

> 이번 PR에서 작업한 내용을 간략히 설명해주세요(이미지 첨부 가능)


### 스크린샷 (선택)


## 💬리뷰 요구사항 및 논의할 거리(선택)

> - 리뷰어가 확인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작성해주세요

> - 구현 과정에서 팀 내 논의가 이뤄져야 할 부분이나 궁금하거나 알고 있어야 사항이 있다면 작성해주세요

 

이렇게 함으로서 Pull Request와 Issue를 연동하고 PR을 날리고 merge하면 자동으로 Issue가 닫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런 git 협업 방식을 진행하다보니 Merge한 작업이 정말 많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반갑습니다. JWC 팀의 폭풍 Merge 지옥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이렇게 git 협업을 아예 git을 처음 써보시는 팀원들과 해보는 경험이 오히려 제가 마음껏 git을 다뤄볼 수 있는 기회라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 사람들과 함께 실패하면서 프로젝트 진행하는 건 귀하다 귀해!!! 😆😆

앞으로는 이 경험을 토대로 좀 더 좋은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구성해보도록 연습을 해봐야겠습니다 ㅎㅎ

다시 시작한 알고리즘 공부 

으하하하하!! 이번주부터는 다시 알고리즘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ㅎㅎ

3월 초까지는 거의 매일 알고리즘 공부를 했었는데 근 2달은 안했었거든요...?

 

그랬더니... 벌써 다 잊어먹고 자신감이 뚝뚝 떨어지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예전부터 신청만 해두고 과외 일정 때문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던 모수의 알고리즘 스터디에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ㅎㅎㅎ

(이렇게라도 해야 하더라구요 ㅋㅋㅋ)

 

이번 주는 복합 정렬, 이분 탐색 등을 학습했는데,

제가 놓치고 학습했던 라이브러리 요소들을 알고 갈 수 있었습니다 ㅎㅎ 모수 고마워요~!! :-D

다음 주의 나에게

이번주는 정말 다사다난했습니다... 😗 😗

제대로 개발을 들어간 시점이기도 하고, 몸도 제대로 아파본 시점이기도 하다보니

매일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난 NC1 때를 생각하면서 지치지 않고 반드시 잘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후회되지 않게 제 속도에 맞춰서 포기하지 않고 한번 잘 해보고 싶네요 ㅎㅎ

 

이젠 5월이 거의 다 지나가고 있는데 남은 기간이 많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요즘입니다.

다음주의 목표는 학습에 의지를 잃지 않기입니다.

SwiftUI 구현 공부를 최우선순위로 두고 '제라스의 키워드 노트'에 적어둔 내용들을 또 하나씩 공부해보고자 합니다.

 

다음주에는 건강하고 잘 마무리해가고 있는 프로젝트 현황을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