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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하는 제라스
[회고] Apple Developer Academy @ POSTECH 3기 8주차 회고 본문
[회고] Apple Developer Academy @ POSTECH 3기 8주차 회고
Xerath(제라스) 2024. 4. 29. 17:11목차
서론
안녕하세요. 개발자 제라스입니다~! 👋🏻 🤖 👋🏻
이젠 벌써 이곳 포항에 내려온지 2달이 다 되어가네요...!!
8번째 회고를 작성하게 되었는데 매주 무언가라도 계속 학습&성장&생각을 작성하다보니 기록에도 의미가 남지만,
계속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들이 저를 앞으로 이끌어주는 것 같습니다.
이번주는 사실 워낙 바쁜 한 주였습니다.
애플 아카데미에서는 브릿지 기간이라서 멘토링도 하고 여유로운 시간들이 가득했지만 심리적으로는 그러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 한번 이번주에 바빴던 제라스의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들어가시죠~~!!
UIKit과 SwiftUI의 병행 학습 = 휴식 압수
지난주부터 흩어진 UIKit에 대한 지식조각들을 수집하러 돌아댕겼습니다...!
아휴...왜 이렇게 잊어먹은게 많은지ㅋㅋㅋ
하지만 덕분에 성장도 하면서 잊고있거나 모르는데 알고있다고 생각한 부분들을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주에는 Image Caching을 중점에 두고 학습을 했는데,
KingFisher 같은 써드 파티 라이브러리를 쓰지 않고서 구현해보고 시간 테스트까지 포스팅을 업로드해보았습니다.
이 이미지 캐싱을 사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장점들이 존재하는데 메모리 캐시, 디스크 캐시에 저장하는 옵션들이 각각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이미지들에 대해서 캐싱이 적용될까에 대한 궁금증은 조금 남았습니다.
SwiftUI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는 생각에 HackingWithSwift를 초심자처럼 매일 보고있는데요.
함께 매일 공부하는 러너들인 레디와 피카와 1일 3Days학습을 꾸준히 이어나가는 중입니다.
항상 겸손하게 놓치는 부분없이 학습하려다보니 보람차지만 시간이 많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ㅠㅠㅠ
(시간을 후두리찹찹하는게 유일한 해결방법이니...🤦🏻♂️🤦🏻♂️)
이런 학습들이 또 요즘은 스스로가 필요하고 하고싶다고 느끼던 부분이라 사실 상당히 즐겁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딥다이브 공부가 다는 아니니까요..!!
하지만 이런 두가지 학습 병행 덕분에 새벽 2-3시에 자는게 디폴트가 되어져가서...몸이 골골대더니...
수요일엔 갑자기 귀 안에 염증이 나서 귀가 잘 안들리기도 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리가 평소의 30% 밖에 안들리는 걸 인지하고서도 오늘은 바빠서 내일가야겠어요하는... 심각성을 모르네 이 자식)
빨리 낫긴 했지만 컨디션 조절에 조금 더 신경써봐야겠습니다 😭😭
시야가 넓어질수록 부족함이 보인다
이건 이번주 멘토링 때 멘토인 쥬디와 함께 얘기를 하면서 깨달은 말입니다.
요즘 스스로 너무 부족함도 많이 보이고 비어있는 것들이 하나 둘이 아닌 열개 스무개씩 보이는 것 같았거든요 허허헣허
그래서 이런 고민을 나누다보니 쥬디가 이런 얘기를 해주셨어요!
제라스의 학습 레벨이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
낮을 때는 보이는 시야가 좁아서 조금만 채워도 다 아는 것처럼 보이지만,
조금만 올라가도 그 시야가 점점 크게 확장되어서 부족한 것들이 많이 보이는 것.
마치 산에 올라가서 전경을 바라보는 것과 비슷한 것이었죠.
덕분에 자꾸 '워메 우짜나...흐미~~~할거 겁나 많응거'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ㅋㅋㅋㅋㅋㅋ
이젠 좀 더 안정적으로 학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말씀해주신 Judy 감사합니다~~👍🏻👍🏻
코드리뷰를 대하는 자세
이전에 네부캠을 하면서는 사실 거의 매일매일이 코드리뷰를 하는 시간이 가득했어요...!
하지만 이후에는 그럴 경험이 적다보니 점점 갈증이 흐려졌던 것 같습니다...
근데 이번 브릿지 주간에는 코드리뷰 세션이 있어서 들어봤습니다.
이 시간엔 멘토 Leeo가 짜온 코드를 보면서 함께 실시간 코드리뷰들을 해봤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리뷰방식에서 어떤 방식의 리뷰가 좋을까 하는 생각까진 해내지 못했지만 확실히 코드리뷰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지식을 빠르게 훔쳐먹을 수 있겠다는 장점을 발견했습니다.
좋은 화법의 코드 리뷰 방식은 무엇이 있을까 질문을 했더니
'Sandwich 화법'이란 걸 배웠습니다.
일단 좋은 코드리뷰에 대한 태도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1) 상대방의 코드는 상대방에겐 최선인 코드였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저에 깔고 시작해야하고,
2) 코딩의 시야가 내가 좁더라도 or 넓더라도 항상 동등한 관계에서 접근하면서,
3) 리뷰의 앞뒤를 칭찬으로 감싸서 약이 될 코드 개선점을 가운데에 꽂아두는 Sandwich 화법으로 작성하기(약을 그대로 먹이면 속이 쓰릴 테니까...!!💊😖💊)
덕분에 코드 리뷰를 조금 더 리뷰이에게 좋게 전달될 수 있는 방법들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코드 리뷰를 많이 경험해보면서 받는 입장에서도, 해주는 입장에서도 계속 소통하고 싶은 개발자가 되려고 노력해봐야겠습니다!
다음 주의 나에게
이번주부턴 다시 MC2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주입니다.
이번엔 주제로 팀원의 16살 동생과의 소통을 개선시키는 앱을 만들어보기로 했는데
하... 너무 인터뷰하는데 너무 귀엽더라구요...👶🏻
앞으로 또 회의가 많아질 텐데 그 속에서 제 iOS 개발 학습은 잃지 않고 꾸준히 잘 이어나가야겠습니다!
그럼 다음주에도 9주차 회고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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