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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하는 제라스

[회고] Apple Developer Academy @ POSTECH 3기 35, 36주차 회고 본문

Apple Developer Academy @ POSTECH

[회고] Apple Developer Academy @ POSTECH 3기 35, 36주차 회고

Xerath(제라스) 2024. 11. 25. 02:37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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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론

    안녕하세요. 개발자 제라스입니다~!👋🏻 🤖 👋🏻

    (후... 날라간 회고를 겨우 되살렸네요..ㅠㅠㅠ)

     

    오늘도 어김없이 2주만에 돌아왔습니다 Skkrrrrr~~

    아무래도 당분간 아카데미 끝날 때까지는 2주마다 회고를 쓰게 될 거 같습니다 😅😅

    (아무래도 바쁘니까..!)

     

    이제 가을도 2주 남았는데...

    엊그제 수능도 있었잖아요???

    근데 왜 안춥죠?!?!?!?!

    이상기후 미친거 같습니다 매애앤...

     

    요즘은 뭘하고 지냈냐...

    Sqoop 앱 개발하고...

    SQLD 공부하고...(내일 시험인데... 공부하기 싫어서 이렇게 글을 끄적이고 있습니다만...ㅋㅋㅋ)

    이력서도 써보고...

     

     

    아 최근에 사촌형 결혼식에서 수금인 역할을 하고 왔는데요 ㅎㅎㅎ

    벌써 결혼하는 형을 보고는 너무 부러웠습니다ㅠㅠㅠ

    저도 한때 27살에 결혼하는게 꿈이었는데...

    7주 뒤면 28살이라...ㅋㅋㅋㅋㅋㅋㅋ

    이젠 목표를 상향해서 서른에 결혼하기로 수정했습니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꿈이 초딩 때부터 있어서 근가... 결혼이 꿈인거 같네요 ㅎㅎ)

     

     

    아 그리고 아기락스타 한로로의 생일카페도 다녀왔어요 ㅋㅋㅋ

    서울 집에 올라온 김에 들려서

    이것저것 굿즈도 받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암튼 근황은 이렇고 2주동안 성장한 것들을 얘기해봐야죠??

    그럼 35, 36주차 동안 해온 것들을 회고해보겠습니다~!

    오늘도 정독해주시는 구독자 분들 감사해요! 👍🏻 😊 👍🏻

    Sqoop 앱의 2차 Iteration

    일주일동안 뭘했냐 하면 99%는 Sqoop 앱 개발이요...라고 할 정도로 매크로 프로젝트에 푹 빠져 지내는 나날입니다 ㅋㅋㅋ

    늘 그렇듯 하루종일 개발하고, 수정하고, 리뷰하고,... 이슈 때려잡느라 시간이 부족한 날들의 연속이네요 ㅠㅠ

     

    지난 10월 말은 사실상 1차 Iteration을 마무리 지었던 시간이었습니다.

    1차 Iteration의 목표는 사실상 우리의 목표 기능을 위한 초석, 그리고 심사 통과였습니다.

     

    아직 재검색도 안되고, 정확도도 무지무지 떨어지지만...

    어떻게 해서든 심사를 통과시키고 우리들의 1차 Iteration 기한을 지키는 것이 목표였다보니 단단한 기능 구현을 올리진 못하고 주로 View 구현, Design System 구현, 필수 로직 구현 작업들을 많이 했었죠.

     

    저는 이때 많은 기여를 하지 못한 점이 많이 아쉬웠어요..ㅠㅠ

    물론 리뷰를 하고 수정사항들을 잡아내고 다른 동료들의 코드를 팔로우업하는 것도 무지 중요한 일이지만,

    제가 구현을 책임지기로 한 Shazam 검색을 해내야 했으니까요.

     

    근데 이제는 그 로직이 적용되고 앱에 반영한 것은 물론이고,

    세세한 이슈들도 잡아내다보니 너무 다행이었습니다.

     

    제가 중요한 로직을 구현할 수 있었던 건 동료들이 그만큼 다른 작업들로 시간을 벌어주었기 때문에 가능했었기에

    참 미안하면서도 고마우면서도 마음의 짐이 한가득이었거든요 ㅠㅠㅠ

    하지만 이제는 너무 잘 구현된 Shazam 재검색 기능을 보고 좋아해주는 모습에...뿌듯 그 자체입니다 🥹🥹

     

    정말 늘상 말해주고 있지만 저는 정말 좋은 팀원들을 만났다고 생각이 들어요.

    서로가 서로를 메꾸고 서로에게 힘이 된다는 것을 정말 크게 느끼고

    서로 의지하면서도 서로 더 잘해보려고 노력을 꾸준히 하는 것이 말도 안되게 시너지 효과가 나고 있습니다.

     

    그림, 테오, 한톨... 셋 다 너무 든든하고 3개월 간 이 동료들과 함께 협업을 해볼 수 있단 점에서

    저는 아카데미에서 가장 복을 많이 받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무튼, 이제는 2차 Iteration을 마무리 지은 시점인데

    재검색 로직, 다국어 대응을 추가했고

    더 기능이 향상된 검색 로직을 반영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순탄하기만 하면 안되죠?? ㅋㅋㅋㅋㅋㅋㅋ

    저희 팀 프로젝트는 아키텍쳐에 사로잡혀서 개발이 더디고 구현을 못하기보단

    '빠르게 구현을 해보고 그 속에서 우리가 문제점을 찾아나가면서 아키텍쳐의 필요성을 느끼자!'가 기조였어요!

     

    그래서 확실히 구현도 완전히 어떤 아키텍쳐를 따르지 않고 함께 어떤 식으로 구현하자는 얘기를 통해서 정했죠.

    일례로는 전반적인 Action들을 관리하는 Interactor를 만들어두었고, 여기 내부에 있는 대부분의 작업들을 구현체를 가진 Provider를 가지고 로직을 구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로직 외에도 직접적으로 접근해야할 데이터들이 많잖아요?

    그걸 따로 Interactor에서 State로 들고 있고요... (action만 있는게 아닌... 정말 잡부 Interactor가 되어버린...)

    로직도 사실상 너무 많아지다보니 Interactor에서 action 마다의 작업이 아닌 뭔가 잡다한 기능들을 나열하게 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심지어 따로 상태를 들고있는 ViewModel도 만들기 시작했는데 사실상 반은 Interactor인 상태고,

    또 이 ViewModel도 View마다가 아닌 거진 3-4개의 View가 참고하게 되면서 얘도 한도 끝도 없이 커지더라구요 ㅠㅠㅠ

     

    그.래.서 저희는 이걸 쪼갤 예정입니다.

    우리가 왜 ViewModel로 잘 나눠야 하고, 그게 커지는 것 또한 방지해서 역할 분리를 제대로 해야하는지 몸소 깨달았습니다.

     

    아니 늘 그렇잖아요?

    기계처럼 Clean-MVVM-C 형태를 따라가고,

    확장을 고려해서~~~ 의존성 분리를 위해~~~ 등등의 이해정도만 머리로 하고 마음으로는 못해보는...(워낙 늘 작은 프로젝트니까)

    하지만 이번을 통해서 그 중요성을 많이 깨닫게 된 것 같습니다 ㅎㅎ

     

    이제는 Iteration 3을 진행하게 될 텐데

    다같이 마지막 Iteration으로 어떤 것들을 했으면 좋겠는지 함께 얘기해봐야겠습니다!

    마지막까지 화이팅 ㅎㅎㅎ

    동감이 아닌 공감의 리더십

    11/1에는 카카오톡 개발팀 리드(이사)이신 유용하님께서 강연을 해주셨는데요!

    저는 여기서 너무 인상깊었던 부분이 '리더십의 성장'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이 중 가장 눈이 갔던 항목은 내 자신을 소중히: 동감은 하되 공감은 적당한 수준으로였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개발을 하면서 과연 얼마나 동료들과의 협업 시 공감을 바랐는가를 보면 생각보다 많이 높은 수준으로 공감을 원하고 있더라구요.

    근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는 다른 동료들의 요청에 공감을 했을까? 동감을 했을까?'

     

    적어도 저는 내가 공감을 원하는 것에 비해 덜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저는 이런 태도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어떤 동료들을 보면 다른 사람의 의견에 너무 잘 공감하다보니

    동료 입장에선 기분이 좋을 수 있지만, 팀의 입장에선 그렇게 좋은 태도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 Sqoop 개발을 하면서 팀원들이 좋았던 이유는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늘 '오 너무 좋아~', '제라스 말이 옳은 거 같아~', '그렇게 하자~' 라는 태도를 갖추지 않고

    아무리 제가 진지하고 또박또박 의견을 내도 그것에 넘어가지 않고, 핵심을 바라보며 다른 의견을 제안하거나 문제점을 찾아내주는 점 때문이었거든요.

     

    결국 누군가를 이끌고 나아갈 때는 그 사람의 의견에 전적으로 지지하는 사람이 아닌 적당히 잘 동감은 하지만,

    그것에 심취해 공감을 하다보니 내 스스로를 갉아먹는 것은 좋지 못한 것 같습니다.

     

    개발자로서는 나의 의견도 늘 중요하니

    마음에서만큼은 늘 그것을 1순위라고 생각해주는게 조금은 단단한 개발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ㅎㅎㅎ

    SQLD 공부

    지금 이 제목 쓰고 정신 다시 차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맞다 나 내일 시험이지...)

     

    요즘 지원한 곳들이 주로 은행권들이 참 많은데 많은 곳들에서 서류 탈락을 했거든요...

    근데 공통점을 찾은게...제가 자격증이 없다보니 가산점을 전혀 못받는....

     

    사실 이것 말고도 SQL문은 잘 짜지만 실제 개념들을 전공공부한지 좀 되니 잊혀져가서...ㅋㅋㅋ

    그래서 '아유~~~안되겠네 SQLD나 봐야겠다! 2주 공부하면 잘 보겠지 뭐!!' 하고서 신청했거든요?

    어제 공부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전공자이다보니 확실히 이해도 쉽고 문제도 잘 풀려서 다행이긴 한데...

    내일 시험 잘 볼 수 있겠죠 ㅠㅠㅠ

     

    꼭 합격해내야죠...!!

    열심히 해라 라스맨아...

    다음 주의 나에게

    다음주부터는 Sqoop 3차 Iteration에 들어가고 마무리를 할 단계에요!

    기능 구현 마무리랑 Shazaming 최적화에 신경을 쓰고, 지금까지 구현한 것들을 다듬는 시간들을 가져봐야겠습니다 ㅎㅎ

     

    이제 얼마 안 남은 Apple Developer Academy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 너무 즐겁고 가치있었던 프로젝트로 기억하고 싶습니다.

    정말 올 한 해 쉼없이 달려왔기에 마지막엔 얼마나 웃고 있을지 너무 기대가 되면서도 건강하게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회고로 돌아오겠습니다~!! 👋🏻 😄 👋🏻

     

    P.S. Sqoop도 많이들 다운로드 받아주세요~!!🙏🏻🙇🏻‍♂️🙏🏻🙇🏻‍♂️🙏🏻🙇🏻‍♂️🙏🏻🙇🏻‍♂️🙏🏻🙇🏻‍♂️🙏🏻🙇🏻‍♂️🙏🏻🙇🏻‍♂️🙏🏻

     

    https://apps.apple.com/kr/app/sqoop-%EC%8A%A4%EC%BF%B1-%EC%9C%A0%ED%8A%9C%EB%B8%8C-%ED%94%8C%EB%A6%AC-%EB%B3%80%ED%99%98/id6736636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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