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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하는 제라스

[회고] Apple Developer Academy @ POSTECH 3기 20주차 회고 본문

Apple Developer Academy @ POSTECH

[회고] Apple Developer Academy @ POSTECH 3기 20주차 회고

Xerath(제라스) 2024. 7. 22. 11:57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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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론

    안녕하세요. 개발자 제라스입니다~!👋🏻 🤖 👋🏻

     

    벌써 포항에 내려온지 20주차나 되었습니다!!

    진짜 한 것들도 많고, 여러 성장들을 했음에도...

    시간이 너무 빨라서 아무것도 안한 기분이 드는 건... 껄껄...스껄...😭

     

    그래도 아직 1주차의 마음은 아니겠지만!

    하루하루 가치있는 성장을 해내려고 노력하고 있단 점에서 마음은 놓입니다 ㅎㅎㅎ

    이 마음가짐이 42주차까지 쭉 가면 좋겠습니다!!

     

    그럼 '벌써 20주차' 회고를 해보겠습니다!

    지금 하는 행동들은 분명 연결성을 가졌다는 걸...!

    최근에 러너인 '이오'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인데요...!

    너무 인상깊어서 '으앗...이건 캡쳐떠야해!!이건 캡쳐떠야해!!이건 캡쳐떠야해!!' 하면서 바로 저장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하는 지금 이 행동들이 미래를 보면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지나고 나면 행동들의 연결이 분명하다는 것!

     

     

    제일 인상 깊었던 문구는 이거였어요!

     

    매일 어떤 공부를 하는 이유에 대하여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이 공부가 앞으로 나의 미래에 꼭 필요한 걸까?'
    '어떤 것들을 학습하는게 앞으로 내가 성장하고 싶은 쪽으로의 성장일까?"

     

    이런 고민들이요~~!!

     

    근데 이것들을 고민하는 것은, 그리고 확신을 갖게 되는 것은 쉽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그렇기에 종종 내가 지금 왜 이걸 하고 있지?? 하는 것들도 생기고요...ㅠㅠ

     

    하지만! However, 그럼에도 불구하고! Nevertheless, 이 글을 보면서

    이런 학습을 하는 것들 또한 지나고 나면 영향을 언젠가 제대로 끼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또한, 학습 외에도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말 한마디, 말투 하나, 행동 하나, 모두 지금은 그저 서로 다른 형태이겠지만

    분명 그것의 힘은 미래의 나의 행동들, 나의 자아, 정체성, 때론 어느 날의 기분에까지 분명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죠.

     

    말투를 거칠게 하거나, 남을 배려하지 않거나, 당장의 이득을 취하기 위해 뿜어내는 행동들은

    지금의 나에게 편리함을 가져다 줄 순 있더라도 그것이 미래에는 좋은 영향을 안 줄 것이기에...!

    늘, 나를 성찰하고, 나를 다듬고, 행동에 선한 영향력을 주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 😃 👍🏻

     

    같은 생각을 하며 감명깊게 읽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게 너무나도 큰 위안과 선한 영향력을 준 '이오'에게 감사합니다~~!! 😊 😊

    청각 장애인 인터뷰Apple Team Review우리팀의 방향성(feat. 잘 나아가고 있다.)

    이번주 월요일에는 MC3 프로젝트에 대해서 청각장애인 인터뷰가 있었어요!

    '한국농아인협회'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신 덕분에 인터뷰를 하고 왔습니다.🙂🙂

     

    인공와우를 통해 어느정도 소리를 들으실 수 있는 분이시다보니 소통을 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없었고,

    비장애인과 다름없는 느낌이 들 정도로 원활한 인터뷰였습니다.

     

    이 인터뷰를 통해서 인터뷰이 분께서 겪어온 삶과 그 중 스스로의 목소리 크기 조절 실패로 인해 어려웠던 점들을 깊게 찾아보았습니다.

    오직 저의 경험과 우리 팀의 추측 뿐이였던

    카페에서(공공장소에서) -> 에어팟 노이즈캔슬링을 해서(청력이 좋지 않아서) -> 내 목소리가 귀로 들리지 않을 때
    -> 화상과외 시(다른 이들과 대화 시) -> 목소리 크기가 커서 주변 시선을 많이 받음(목소리 크기 조절에 어려움이 있음)

     

    이 과정에 대한 저희 팀의 새로운 챌린지에 대해서 많은 공감과 필요성을 말씀해주셨었고,

    경험들을 소개해주신 덕분에 앞서 인터뷰했던 '포스트 휴먼스' 직원 분과의 인터뷰와 종합했을 때,

    1. 인터뷰 대상자 분들은 스스로의 목소리의 크기에 대해서 잘 인지하지 못한다.
    2. 이러한 점을 Pain Point라 여기고 이 점을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인지하게 되었다.

     

    라는 두가지 공통점을 찾아내었고,

    이번주에 정해진 저희 팀의 MC3 Solution Concept은 BAROBARO~~~~

    청각 장애인이 공적인 장소에서 데시벨 측정을 통해
    주변 소음과 비교해 스스로의 목소리 크기를 인지할 수 있도록 돕자.

     

    즉, 주변 소음에 적절하게 목소리 크기를 낼 수 있도록 대화 상황에서 즉각 반영할 수 있도록 돕는 Solution입니다!

     

    이제 이렇게 뽑힌 Solution Concept을 다음주에는 한번 더 다른 인터뷰 대상을 통해 확인을 한 후 기능들을 확정지어볼 예정입니다!

     

    이번에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정보들도 많이 얻었지만,

    실제 대화를 하면서 그 분과 직접적인 소통을 하다보니

    꼭 이 분들께 도움이 되는 앱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열정이 생겼습니다...!

     

    작지만, 마냥 형식적인 앱이 아닌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기능을 뽑아내볼 예정입니다~!!

     

    Solution Concept을 정한 이후 수요일엔 인도네시아의 멘토 Kukuh와의 'Apple Team Review'가 있었어요.

     

    1. 중간에 주제가 변경되면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전 주제만큼이나 지금 주제도 상당히 Challengeable한 주제라는 점.
    2. 평범한 앱이 아닌 '청각 장애인을 돕기 위한 접근성에 대한 도전'을 하고 있다는 점.
    3. 주제가 우리의 추측이 아니라 충분한 User Research를 통해 얻어내었다는 점.
    4. <iOS 앱을 만든다는 것 == Apple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는 것이니 이런 장점을 잘 활용해보라는 점.

     

    여러가지 조언을 받고 우리 팀의 방향성에 대한 도움을 요청에 긍정적인 얘기들을 들었습니다.

    특히, 4번의 경우엔 개발자로서 꼭 이번 구현에서 잘 활용해볼 포인트를 잘 짚어주셨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MC3 기간을 조금 더 잘 보내고 또 회고를 남겨보겠습니다!

    아키텍쳐 패턴... 같은 것도 형태가 너무 다양해... 그러니 목매지 말자!

    제곧내!제곧내!제곧내!제곧내!제곧내!제곧내!제곧내!

     

    이번주는 아키텍쳐 패턴 중 VIPER와 MVC 패턴에 대해서 학습하고 구현한 후

    스터디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스터디 결과 스스로 느낀 결론.

    아키텍쳐 패턴은 너무 많다. 이것들은 다들 각각의 틀이 있지만 구현하는 형태는 모든 프로젝트마다 다르다.

    그러니...!! 아키텍쳐 학습에 목맬 필요는 없다!

     

    이런 결론이 나왔습니다ㅎㅎㅎ

     

    사실 SW 공학적인 측면에선 너무나도 다양한 아키텍쳐 패턴들이 있고,

    그것들마다 핵심적인 것들이 존재하는 것 같아요

     

    다만! 이걸 해석하는 건 대부분 비슷하지만,

    세세한 부분에서는 사람들마다 다르고, 팀마다 다르고, 프로젝트마다 다르고, 회사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꼭 이 패턴에 미칠 필요가 있는가...? 그것까진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 아키텍쳐 패턴을 왜 알아야 해?

     

    서로 소통을 하기 위해서요...!

    즉, 서로가 같은 개념을 이해하고 큰 틀을 잡기 위한 정도에서 이뤄지는 학습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니 전반적인 이해만 동반한다면 어떤 형태로 쓰든 아키텍쳐 구현에 있어서는 문제가 없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하지만 아직도 많은 아키텍쳐 패턴을 공부 못한 제라스... 조금 더 열심히 해... 네...)

    다음 주의 나에게

    이번주는 아마 포항에 내려온 이후로 가장 바빴던 한 주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그렇기에 몸에 조금씩 이상이 생기는 거 같은데...

    다음주는 몸관리 잘해서 1시 전에는 꼭 자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깨어있을 때 최대한 집중하고, 낭비되는 시간과 그런 시간을 만드는 과정을 줄여봐야겠습니다!

    그리고 꼭 다음주엔 동시성 프로그래밍 정리를 마무리 짓고 RxSwift 학습을 잘 시작했으면 좋겠네여!

     

    Rx?? 그거 안해봤음??

     

    네... 아직 한번도 안해봤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번에 그림과 프로젝트를 하면서 쓰자길래, 오호! 좋은 학습 기회다!! 싶어서 이번에 꼭 해보려구요!

    소들님께서 Rx 포스팅을 잘해두셨는데...이번주에도 혼밥할 때마다 iOS의 신 소들님 블로그를 뒤적뒤적해봐야겠습니다 ㅎㅎ

     

    이젠 아카데미 생활의 50%가 딱 넘었는데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남은 기간 또 잘 보내기 위해 다음주도 화이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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